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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 하나생보에 전자서명 제공…"공인인증 대체시장 선점"
입력 2020-06-17 10:19 

드림시큐리티는 간편전자서명 서비스 '매직에스사인(Magic SSign)'을 하나생명보에 적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전자서명법 개정 이후 향후 공인인증 대체 기술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정보보안 기술을 내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는 게획이다.
드림시큐리티의 '매직에스사인'은 공인인증 기술의 특장점인 부인방지(Non Repudiation)의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하나생명보험의 '하나원큐라이프' 모바일 서비스에 적용된 기술은 사용자의 인증절차를 간소화하고 3분 안에 청약이 가능한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지난 5월 국회의 전자서명법 개정안 통과로 국내 전자인증 시장을 놓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이 본격화 중이다.
드림시큐리티 관계자는 "20년 동안 축적한 인증보안의 원천 기술로 공인인증 기술을 대체해 다양한 방식의 인증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할 것"이라며 "전자서명법 개정으로 회사가 인증보안 기업으로서 한 단계 더 가치를 인정받겠다"고 강조했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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