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코로나19 백신 성큼, 이르면 11월…"무료 아니고 살 수준"
입력 2020-06-16 16:07  | 수정 2020-06-23 16:37

미국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 검증 자료가 이르면 11월 말에 나온다.
이 회사 최고경영자(CEO)스테판 밴셀은 16일 블룸버그 TV와 인터뷰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를 가정한다면 추수감사절까지 유효성 검증자료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더나는 현재 백신 개발을 위해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또 다음달 3만명을 대상으로 최종 단계인 3상 임상시험을 벌일 계획이다.

3상 임상 시험은 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다.
밴셀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일반 승인에 앞서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긴급사용 승인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신 가격과 관련해서는 "무료는 아니고 살 만한 수준(affordable)"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new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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