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제일고 교사 1명 확진…학생·교직원 1130명 전수검사

경기 이천시에서 이천제일고등학교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이천시청은 이천제일고교 교사 A(28·남) 씨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천제일고는 학교를 폐쇄하고 학생과 교직원 1130여 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확진된 교사는 3학년 식품과 담임으로 지난주 식품과 교실과 교무실에서 주로 머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교사는 거주지인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이천제일고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8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지난 15일에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이날 확진 통보를 받아 이천병원에 입원할 예정이다.
방역 당국은 이 교사의 세부 동선과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파악 중이다.
[홍연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