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국거래소,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 들어 7번째
입력 2020-06-16 11:10  | 수정 2020-06-23 11:38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 사이드카(Side Car)가 발동됐다. 올해 7번째 사이드카 발동이다.
이날 오전 10시 52분 기준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선물가격이 5%이상 상승이 1분이상 지속돼 5분 간 매수호가 효력이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지수는 265.00포인트에서 278.40포인트로 13.40포인트(5.05%) 상승한 후 1분 동안 강세장을 이어왔다.
사이드카란 시장 상황이 급변할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를 일시적으로 제한함으로써 프로그램 매매가 주식시장에 미치는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제도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하락해 1분간 지속되는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한다.
한편, 코스피는 오전 11시께 전일대비 4,06%(82.48) 오른 2113.30에 거래 중이다.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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