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리몬드,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 맞아 `619 프로젝트` 연다
입력 2020-06-15 16:37 
[사진 제공 = 마리몬드]

마리몬드는 오는 19일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을 앞두고 전 제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619 프로모션' 구매챌린지와 '#내몸은나의것' 해시태그 인증챌린지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매년 6월 19일은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로, 무력 분쟁과 분쟁 후 상황에서 일어나는 성폭력에 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고 궁극적으로는 성폭력을 종식하자는 목적을 담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 1820호가 채택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정했다.
마리몬드는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매일 오후 2시에 인기 제품을 각 6만1900원, 6만190원, 619원에 한정수량 판매한다. 또한, 매일 오후 6시 19분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10% 추가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전 품목을 최대 70% 할인하며, 한 개라도 구입 시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또한, 운동을 통해 신체를 단련하고 자신의 몸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성폭력 문제에 맞서 싸울 힘을 기르기 위한 '#내몸은나의것' 해시태그 이벤트를 연다. 마리몬드 인스타그램 캠페인 계정을 팔로우하고 요가, 필라테스, 러닝, 등산, 산책 등 본인이 할 수 있는 운동 후 캠페인 계정에 제시된 포즈를 취한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된다. 오는 30일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마리몬드 티셔츠와 함께 '올바른 내 몸 사용법' 운동 클래스에 초청한다. 클래스는 다음달에 열리며 상세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마리몬드는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발생한 구매자 수와 '#내몸은나의것' 해시태그 누적 게시물 수만큼 한국여성의전화를 통해 성폭력 피해자에게 예술치료를 지원한다.
한편 마리몬드는 이달 19일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을 맞이해 문제 해결을 기원하는 열쇠 매듭팔찌와 본인이 지지하는 인권 문제를 선택해 새길 수 있는 범퍼 폰케이스 제품을 출시했다.
홍리나 마리몬드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이용자가 6월 19일 세계 전시 성폭력 추방의 날을 기억하고 챌린지에 참여함으로써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기억하고 전 세계 여성과 아동 대상 성폭력,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행동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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