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AR 통해서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 본다
입력 2020-06-15 14:37 

뮤지컬 '모차르트!' 배우들을 증강현실(AR) 콘텐츠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공연기획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6일부터 '모차르트!' 배우들의 AR 포토 스티커와, 작품의 주요 넘버들을 감상할 수 있는 AR 뮤지컬 오르골 영상을 LG유플러스 AR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관객들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모차르트!'의 배우들과 함께 나온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내 운명 피하고 싶어' '왜 나를 사랑하지 않나요' '나는 나는 음악' '황금별' '난 예술가의 아내라' 등 뮤지컬 '모차르트!' 하이라이트 넘버로 구성된 AR 뮤지컬 오르골 영상도 볼 수 있다.
이 콘텐츠는 'U+AR' 앱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개막일인 16일부터 공연 종료일까지 세종문회회관 대극장 객석 2층 캐릭터 포스터와 포토카드를 스캔하여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모차르트 역의 김준수와 박은태의 AR콘텐츠는 '모차르트!' 관람객에게만 증정되는 포토카드를 통해서만 체험 가능하다.
2010년 국내 초연한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 속에서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그렸다. 볼프강 모차르트는 김준수, 박강현, 박은태가 연기한다. 오는 16일부터 8월 9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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