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전국 11개 학교 등교 수업 불발…9곳 수도권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5일 전국 11개 학교에서 등교수업이 불발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을 조정한 학교가 11개교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치원과 초·중·고교 가운데 0.0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직전 수업 일이던 12일(17곳)보다 6곳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3곳, 인천 5곳, 경기 시흥 1곳, 경북 영천 2곳이다.
전날 인천 계양구에서 10살 초등학교 4학년생과 동생인 6살 유치원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해당 학생과 원아가 다니는 학교와 유치원이 등교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추가 전환했다.
지난달 20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총 14명, 교직원은 4명으로 집계됐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