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23위 임성재(22)가 전년도 신인왕에 이어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도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2019-20 PGA투어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다가 현지시간 기준 99일 만에 재개됐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000야드)에서 막을 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합계 11언더파 269타(66-69-67-67)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2018-19시즌 아시아 첫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임성재는 지난 3월2일 혼다 클래식 제패 이후 3월9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와 찰스 슈와브 챌린지까지 세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PGA투어가 세계랭킹이나 상금과 별도로 단일시즌 우열을 가리기 위해 만든 페덱스컵 랭킹도 호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임성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마치고 등극하여 코로나19 공백기 동안 유지한 페덱스컵 선두를 찰스 슈와브 챌린지 성적이 반영된 순위에서도 지켰다.
한마디로 현재까지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 최고 선수가 바로 임성재라는 얘기다. 2018년 2부리그 개념인 웹닷컴 투어 MVP와 2019년 PGA투어 신인왕에 이은 3시즌 연속 개인상도 이제 꿈이 아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랭킹 23위 임성재(22)가 전년도 신인왕에 이어 이번 시즌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도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2019-20 PGA투어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다가 현지시간 기준 99일 만에 재개됐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컨트리클럽(파70·7000야드)에서 막을 내린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합계 11언더파 269타(66-69-67-67)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2018-19시즌 아시아 첫 PGA투어 신인왕에 오른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임성재는 지난 3월2일 혼다 클래식 제패 이후 3월9일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와 찰스 슈와브 챌린지까지 세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PGA투어가 세계랭킹이나 상금과 별도로 단일시즌 우열을 가리기 위해 만든 페덱스컵 랭킹도 호조를 짐작할 수 있게 한다. 임성재는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마치고 등극하여 코로나19 공백기 동안 유지한 페덱스컵 선두를 찰스 슈와브 챌린지 성적이 반영된 순위에서도 지켰다.
한마디로 현재까지 2019-20시즌 미국프로골프 최고 선수가 바로 임성재라는 얘기다. 2018년 2부리그 개념인 웹닷컴 투어 MVP와 2019년 PGA투어 신인왕에 이은 3시즌 연속 개인상도 이제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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