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영등포구 20대 여성 등 2명 신규 확진…가족감염도 발생
입력 2020-06-13 13:43  | 수정 2020-06-20 14:05

서울 영등포구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관내 49, 50번 환자로 새로 추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양평2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관내 50번)은 지난 3일부터 소화불량 증상이 있었으며, 12일 강남세브란스 병원에서 검사 후 당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11일 오후 2시부터 4시 5분 사이 당산역 인근에 있는 내과에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마스크는 착용한 채였습니다.


구는 이 환자의 구체적인 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등포 49번 환자는 당산2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앞서 확진된 영등포 35번(23세 여성)·37번(49세 여성)의 가족입니다.

영등포 35번은 지난달 말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대문구 소재 아나운서 학원(연아나뉴스클래스) 수강생이었습니다.

영등포 49번은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이달 8일부터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12일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13일 양성으로 판정됐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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