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운송업자들의 기름 바꿔치기 행위로 디젤기관차들이 속칭 '물 탄 기름'을 넣고 달린 사실이 검찰수사를 통해 확인됐습니다.
대전지검 특수부는 기관차용 연료를 운송하면서 경유를 빼내고 대신 질 낮은 등유나 정제유를 채워 납품한 혐의 등으로 40대 김 모 씨와 부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이렇게 '물 탄 기름'을 사용할 경우 기관차의 연비와 출력이 저하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기관차의 고장이 잦아져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전지검 특수부는 기관차용 연료를 운송하면서 경유를 빼내고 대신 질 낮은 등유나 정제유를 채워 납품한 혐의 등으로 40대 김 모 씨와 부 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코레일 관계자는 이렇게 '물 탄 기름'을 사용할 경우 기관차의 연비와 출력이 저하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며 기관차의 고장이 잦아져 자칫 대형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