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꿀잼` 에버랜드 티켓 사면 진짜 ’꿀’이 온다"…CJ오쇼핑, 3~4인 티켓 구매시 고급 벌꿀 증정
입력 2020-06-12 11:38 

CJ ENM 오쇼핑부문이 에버랜드와 손잡고 테마파크 콘텐츠와 연계한 홈쇼핑 방송을 선보인다.
CJ오쇼핑은 14일 오후 6시 30분 방송에서 '에버랜드 꿀잼'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CJ오쇼핑은 국내 최대 규모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의 이용권 판매를 위해 '꿀잼'이라는 콘셉트로 판매할 상품과 방송을 함께 기획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이름 그대로 '꿀잼' 콘텐츠를 총동원했다. 흥겨운 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방문객에게 인기를 끌어온 에버랜드 아마존 캐스트가 특유의 공연을 선보인다.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와 '라라'도 함께 출연해 분위기를 띄울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일 꿀잼 패키지는 3~4인이 즐길 수 있는 상품 2종류를 선보인다. '꿀잼'을 콘셉트로 한 만큼 진짜 '꿀'을 주는 재미를 더했다. 대한민국 대표 양봉인 안상규 씨가 운영하는 천연 벌꿀 브랜드 '안상규벌꿀'과 협업해 고급 벌꿀을 함께 제공한다.
3인 패키지는 종일자유이용권 3장과 안상규벌꿀 유리병 3종 세트로 구성했다. 4인 상품은 종일자유이용권 4장과 안상규벌꿀 하드케이스 4종이다. 패키지 상품의 포장 박스를 별도로 개발해 티켓과 벌꿀을 한번에 한번에 배송받을 수 있다.
구입한 티켓은 올해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해 미리 구입해두면 여름 휴가철은 물론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에도 방문할 수 있다.
이민웅 CJ오쇼핑 쇼호스트가 에버랜드 꿀잼 패키지 상품을 들고 있다. [사진 제공 = CJ ENM]
그동안 CJ ENM 오쇼핑부문은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한 새로운 홈쇼핑 방송을 만들어왔다. 2015년 가수 루시드폴의 '귤이 빛나는 밤에'를 시작으로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가 출연한 '슈퍼마켓', 개그 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와 협업한 '코빅마켓', 걸그룹 셀럽파이브와 함께 한 '셀렙마켓'까지 콘텐츠커머스를 활발히 시도하며 홈쇼핑 방송의 변화를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조일현 CJ ENM 오쇼핑부문 상품마케팅 담당 상무는 "최근 홈쇼핑을 통한 이용권 구매가 증가하면서 에버랜드 티켓이 홈쇼핑에 약 10년만에 등장한 것도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송이 차별화된 상품 기획과 방송 제작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커머스의 경쟁력을 한 층 더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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