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타벅스, 18개월간 매장 400개 폐쇄…무슨일이?
입력 2020-06-11 10:47  | 수정 2020-06-18 11:07

스타벅스가 미국 내 매장에서 테이블을 치우기로 했다. 코로나19 대응 차원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한국시간) 스타벅스가 향후 18개월 동안 뉴욕과 보스톤, 시카고 등 도심 지역 매장 400개를 폐쇄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폐쇄된 매장은 테이블과 의자를 치운 뒤 픽업 주문만 가능한 새로운 형식의 매장으로 재개장된다. 매장 크기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스타벅스의 설명이다.

스타벅스는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매장 내 판매보다 픽업 주문의 비중을 높이려고 노력해왔다.
지금도 주문의 80%는 픽업 주문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스타벅스는 모든 매장에서 테이블을 치우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