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키코 분쟁 협의체 가시화…금감원, 12일 은행 간담회
입력 2020-06-10 20:31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분쟁과 관련해 자율 조정 문제를 다룰 은행협의체가 곧 가동될 전망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12일 키코 판매 은행들과 간담회를 열어 키코 피해 기업 추가 구제 방안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대상 은행에는 신한·우리·하나·대구·씨티은행 등 이미 참여 의사를 밝힌 곳 외에 KB국민·IBK기업·NH농협·SC제일·HSBC은행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금감원이 구상 중인 은행협의체가 배상할 기업은 모두 145개로, 구체적인 기업 수는 협의체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금감원 측은 설명했다.
[최승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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