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튜터링, 국가보훈처 지원 교육기관 지정…보훈자녀 취업 돕는다
입력 2020-06-10 17:36 
튜터링 로고 [사진 제공 = 튜터링]

24시간 1대 1 영어회화앱 튜터링은 국가보훈처 지원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유공자 자녀 등 보훈자녀의 취업을 돕는다고 9일 밝혔다.
튜터링은 보훈자녀의 취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보훈처가 실시하고 있는 '취업수강료 지원제도'에 지원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 본인과 가족은 보훈처에게 70%의 교육비를 지원받아 튜터링에서 공부할 수 있다. 본인에게는 최대 300만원(연간 100만원), 가족에게는 최대 150만원(연간 50만원)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지원 대상 교육과정은 영어 어학과정(TOEFL, TOEIC, TEPS, G-TELP, OPIC)과 중국어 어학과정(BCT, HSK, CPT, TSC)이 포함된다.
지원 희망자는 보훈처 취업수강료 지원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원적격여부가 확인되면 수업을 시작할 수 있다. 교육과정의 70% 이상을 달성한 뒤 튜터링에서 수강완료 확인서를 받아 보훈처에 제출하면 비용의 70%를 지원받는다.
김미희 튜터링 대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 유공자와 가족에게 튜터링의 교육시스템이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경제력이 교육을 지배하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튜터링의 미션에 맞게 1%의 고급 교육 서비스를 99% 대상으로 대중화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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