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10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수업을 위해 교육당국과 보건당국이 현장 보건 교사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보건 교사들과 원격 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5월 20일 고3을 시작으로 해서 엊그제 초등 5·6학년과 중1까지 예정대로 등교수업 일정이 마무리됐다"며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생기고 있어서 학부모님들과 교육당국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어 "학교 방역 물품 준비에서부터 등교 준비에 이르기까지 방역 책임을 담당하면서 보건 선생님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더 신속하게 지원·보완이 필요한 일을 말씀해주시면 교육부와 교육청, 관련 기관들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