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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참가자 43% “삼성이 키움 이긴다”
입력 2020-06-10 13:36  | 수정 2020-06-10 13:44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 수탁사업자 ㈜케이토토는 오는 11일 열리는 2020 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를 발매한다.
투표율 중간 집계한 결과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참가자 43.44%는 제2경기에서 홈팀 삼성 승리를 예상했다. 원정팀 키움 승리는 41.31%, 나머지 15.25%는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삼성(4~5점)-키움(2~3점)이 5.07%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4~5점)-키움(6~7점)과 삼성(2~3점)-키움(4~5점)이 각각 4.32%와 4.16%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과 키움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현재 리그 순위만 보자면 키움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키움은 18승13패로 리그 4위에 올라있는 반면, 삼성은 13승18패로 7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성적 역시 키움의 분위기가 더 좋다. 키움은 한화와 LG를 상대로 한 3연전에서 5승1패를 기록했고, 9일 삼성전에서도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반대로 삼성은 최근 7경기에서 3승4패의 성적을 거둬 좋은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다만, 삼성에게도 호재는 존재한다. 지난 9일 ‘끝판 대장 오승환이 합류했고, 부진한 타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자욱까지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이다. 키움과의 연전에서 두 선수가 빠르게 경기감각을 찾을 수 있다면, 앞으로 펼쳐질 경기들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키움이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합류한 삼성의 핵심선수들이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토토팬들의 예상과 같이 의외의 접전 승부가 펼쳐질 수도 있는 경기다.
롯데-한화(1경기)전에서는 한화의 승리 예상이 46.87%를 차지했고, 롯데의 승리 예상은 38.27%를 기록했다. 양팀의 같은 점수대 기록 예상은 14.86%로 가장 낮았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롯데(2~3점)-한화(6~7점)이 6.66%로 최다를 기록했다.
마지막 NC-두산(3경기)전 투표율에서는 두산 승리 예상(44.34%), NC 승리 예상(37.65%) 그리고 양팀의 같은 점수대(18.01%)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 점수대 예상은 NC(2~3점)-두산(4~5점)이 5.05%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11일 오후 6시20분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mksports@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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