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하나금융투자, 둔산WM센터 등 복합 점포 7곳 동시 오픈
입력 2020-06-09 14:44 
9일 둔산WM센터 오픈식에서 이진국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왼쪽부터),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대표, 정봉영 하나금투 둔산WM센터장, 둔산WM센터 손님2명, 정석화 하나금투 WM그룹장, 주영신 하나은행 둔산지점 지역본부장, 강민선 하나금투 WM그룹총괄본부장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하나금...

하나금융투자가 은행·증권 복합점포 7곳을 개장하며 은행과의 협업 강화에 나섰다.
9일 하나금융투자는 대전에 위치한 둔산WM(자산관리)센터를 비롯해 광장동지점, 노원지점, 도곡지점, 인천지점, 훼미리지점, 포항지점 등 7개 지점을 복합점포로 지난 8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하나금투는 하나금융그룹차원의 협업 전략인 'One WM'을 실행하기 위해 증권과 은행의 복합 점포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했다. 하나금투는 이번에 개장된 복합 점포들을 통해 메가 점포 육성과 복합점포 확대, 핵심자산관리 인력의 육성 등 다양한 협업 전략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방 대도시 1호 복합 점포인 둔산WM센터는 대전지역 핵심 점포로 도약하며 충청지역 거점화의 선봉에 선다. 하나금융투자에서 자산관리를 담당하는 WM들은 하나은행 둔산지점 및 둔산골드클럽과 협업해 국내외주식과 펀드, 랩, 글로벌 자산 등 다양한 상품과 솔루션, 세무, 법률, 부동산 등을 망라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광장동지점과 노원지점, 도곡지점, 인천지점, 훼미리지점, 포항지점도 복합점포로 우선 단장했다. 하나금융그룹은 대도시 중심의 권역별 지방 거점화와 복합 점포 커버리지를 넓혀 협업 전략을 전국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이날 "대전은 지방과 수도권을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어 향후 둔산WM센터가 하나은행 둔산지점 및 둔산골드클럽과 손을 잡고 충청지역에서 보여줄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룹 내 협업을 통해 증권과 은행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요구를 충족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투는 이번에 문을 연 7개의 복합점포에서 3개월간 연 2.5%를 주는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을 판매한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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