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코로나19 임상시험 13건…치료제 12건·백신 1건"
입력 2020-06-09 11:58  | 수정 2020-06-16 12:05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은 국내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은 모두 13건이라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미국 제약사 이노비오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INO-4800' 임상시험 계획도 이달 2일 승인됐습니다. 임상시험은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진행합니다.

전날 기준 총 13건의 임상시험 중 7건은 주로 병원 등에서 학술 목적으로 진행하는 연구자 임상이며, 6건은 제약사 임상시험입니다.

재단에 따르면 코로나19 관련 국내외 임상시험 수는 전날 기준 858건(치료제 825건·백신 33건)으로 지난 3월 11일 56건과 비교해 약 3달 사이에 15.3배 증가했습니다.

치료제는 연구자 임상시험이 546건으로 전체의 6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제약사 임상시험 264건, 미국 국립보건원(NIH) 등에서 후원하는 임상시험이 15건이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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