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x송승헌, “연애 금지” 디너메이트 결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저녁 같이 드실래요? 서지혜와 송승헌이 디너메이트를 결성했다.
8일 방송된 MBC 월화 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는 김해경(송승헌)과 우도희(서지혜)가 운명 같은 ‘썸과 과거의 첫사랑 사이에서 감정의 변화를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희와 해경은 서로를 찾다가 마침내 육교에서 재회했다. 도희는 서로 생까기로..”라고 말했지만 해경은 곧이어 그러기만 해봐라”라고 답했다. 이어 도희가 이거 우연이죠?”라고 물었고, 해경은 아니다. 운명이다”라고 답하며 두 사람의 썸을 예고했다.
한편 해경은 동병상련의 운명”이라며 첫사랑에게 차였고, 다시 찾아온 첫사랑으로 혼란스러운 것도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도희는 그럼 우리 친구하자. 같이 밥 먹는 친구”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하냐? 식당 가면 모르는 사람과 겸상도 하잖냐. 디저트도 하나로 시켜먹고”라고 덧붙였다.

도희가 ‘디너 메이트를 제안하자, 해경 역시 도희의 손을 잡으며 동감을 표했다. 이어 해경과 도희는 서로 미리 말해주기”, 메뉴는 각자 서로 한 번씩 정하자”라고 규칙을 정했다.
특히 해경은 ”사적인 연락은 금지, 금전 거래도 금지. 그리고 연애 금지”라고 3가지 금지원칙을 제안했다. 이에 도희는 계약서를 쓰지 그러냐”라고 발끈했지만, 해경이 맛없는 밥, 억지로 먹는 거 하지 말자”라고 하자 과거 첫사랑이던 정재혁(이지훈 분)과 억지로 밥 먹은 기억을 떠올리며 해경의 말에 동감했다.
도희는 바라던 바다. 눈치 안 보고 신경 안 쓰고 맛있게 밥만 먹는 친구”라고 말하며 서로 선을 안 넘는 친구”라고 덧붙였다. 이에 해경은 그쪽이나 선 넘지 마라”라며 디너메이트를 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