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CJ 베트남 컴퍼니(CJ Vietnam Company Limited)' 보유 지분 전량(25%)을 324억원에 처분한다고 8일 공시했다.
CJ CGV는 다음달 3일 보유 지분을 처분할 예정이며, 어디로 처분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J CGV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화관 관람객이 급감하며 최악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CJ CGV는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716억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이번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CJ 베트남 컴퍼니'는 CJ그룹 베트남 사옥을 건설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투자회사다. CJ ENM, CJ ENM의 자회사 CH홀딩스, CJ대한통운이 각각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해당 법인은 베트남 소재 빌딩을 소유한 법인으로 이번 지분 매각은 유휴 자산을 매각한 것"이라면서 "CJ CGV 베트남 법인과 별개로 현지 영화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J CGV는 다음달 3일 보유 지분을 처분할 예정이며, 어디로 처분할지 아직 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CJ CGV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영화관 관람객이 급감하며 최악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지난 1분기 CJ CGV는 연결 기준으로 영업손실 716억원을 기록했다.
CJ CGV는 이번 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CJ 베트남 컴퍼니'는 CJ그룹 베트남 사옥을 건설하기 위해 설립한 부동산 투자회사다. CJ ENM, CJ ENM의 자회사 CH홀딩스, CJ대한통운이 각각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CJ CGV 관계자는 "해당 법인은 베트남 소재 빌딩을 소유한 법인으로 이번 지분 매각은 유휴 자산을 매각한 것"이라면서 "CJ CGV 베트남 법인과 별개로 현지 영화 사업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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