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동서발전, 기록의 날 맞아 임직원 대상 온라인 이벤트 시행
입력 2020-06-08 15:19 
사내포털에 게시된 기록관리 인식 향상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팝업창 [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9일 기록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의 기록물 관리 인식을 향상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매년 6월 9일은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에서 정한 세계기록의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작년 12월 '공공기록물 관리에 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동서발전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고려해 오는 17일까지 10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는 기록정보자원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연도별 기록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체계적 관리', '적극적 활용'에 중점을 두고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기록관 환경개선 ▲기록물관리 점검·교육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록물 보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소 보존서고를 재정비했으며, 대내외 방문객의 공공기록물 관심 유도와 효율적인 열람 환경 조성을 위한 본사 기록관 환경개선 공사가 이달 중순 완공된다.
아울러 직원들이 업무환경에서 기록관리를 보다 가깝게 느끼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9월부터 사업소 순회 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하고 그 결과를 피드백 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록의 날 이벤트를 통해 '기록하지 않은 것은 기록되지 않는다'는 슬로건 아래, 전 임직원이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기업으로서 공공정보의 보관·보존에 대한 책임을 다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