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국내 여행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하는 '2020 얼리썸머 페스티벌'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여름휴가 계획을 짜기 어렵자 최대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티몬은 매년 얼리썸머 페스티벌을 열어왔다. 올해는 여름 성수기는 물론 10월 이후까지 휴가를 떠날 것으로 보고 최대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민·삼성·하나카드로 결제 시 10%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숙박, 항공, 렌터카, 레저, 공연, 전시, 지역 상품 등이 대상이며, 제주, 강원, 부산, 여수 등 국내 주요 여름 휴가지와 서울, 인천 등 도시 지역 여행 상품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티웨이 제주 편도 항공권(3900원부터) ▲롯데호텔 제주(17만8500원) ▲해비치호텔앤리조트(17만9000원) ▲해운대 엘시티(43만5500원) 숙박권 ▲신라스테이 허니문 패키지(12만500원) ▲코엑스아쿠아리움 2인권(3만4900원) ▲제주 돌고래 요트투어(2만6500원) 등이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19가 빚어낸 걱정과 공포로 인해 오랫동안 기다려 온 여름휴가조차 부담이지만 그래도 안전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가급적 성수기와 밀집지역은 피하면서 지역 경제도 살릴 수 있는 안전한 여행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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