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에 아난드 스탠리 임명

에어버스는 지난 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대표로 아난드 스탠리 씨를 임명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탠리 대표는 싱가포르에서 에어버스 아태 지역 사업 전략과 미래 포지셔닝을 주도한다. 상업용 항공기 판매와 소비자 대응 및 대관 업무, 조인트 벤처 파트너십을 비롯해 아태 지역 전반의 에어버스 지사 경영을 총괄하며, 싱가포르 아태지역 본사에 위치한 헬리콥터 방산 우주 분야 대표들과도 긴밀히 협업할 예정이다.
스탠리 대표는 지난 2018년 에어버스 인도 사장이자 관리자로 에어버스에 합류했다. 소비자 정부 산업 파트너 등 주요 업계 관계자와 함께 인도 시장에서 에어버스 지위를 공고히 하고 에어버스 사업이 발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에어버스 합류 전에는 린데 그룹, UTC, 프랫&휘트니, 록히드 마틴, 시코르스키에서 민간 항공우주, 방산, 헬리콥터 시장, 전략 경영, 인수합병(M&A) 계획 등을 맡았다.
[배윤경 기자 bykj@mkinterne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