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임시방편으로 이용찬(31)의 빈자리를 메울 두산의 ‘2군 투수는 고졸 신인 조제영(19)이다.
조제영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두산은 9일 KBO리그 창원 NC전에 조제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덕초-마산중-용마고를 졸업한 조제영은 2020년 신인 2차 4라운드 3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계약금은 7000만 원.
조제영은 육성선수 신분이다. 9일 정식선수로 등록한 후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NC를 상대로 KBO리그 첫 경기를 뛰게 됐다.
두산은 5선발이 없다. 이용찬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3일 수원 kt전 직후 실시한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 결과, 우측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다. 이용찬은 수술과 재활로 시즌을 접게 됐다.
두산은 2군에서 장원준(35) 이승진(25) 등을 선발투수로 준비하면서 홍건희(28)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단,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했다. 김태형(53) 감독은 눈여겨본 2군 선수가 있다고 했다. 바로 조제영이었다.
퓨처스리그 성적표는 7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이다. 5월 21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선 테일러 모터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선발투수로는 세 차례 등판했으며 5이닝 투구는 한 번뿐이다. 5월 31일 문경 상무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NC는 최성영(23)이 선발 등판한다. 최성영은 2경기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매번 4회에 강판했다.
1위 NC(23승 6패)와 2위 두산(19승 10패)은 4경기 차다. 3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간격이 바짝 좁혀질 수도,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 rok1954@me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시방편으로 이용찬(31)의 빈자리를 메울 두산의 ‘2군 투수는 고졸 신인 조제영(19)이다.
조제영이 프로 데뷔전을 치른다. 두산은 9일 KBO리그 창원 NC전에 조제영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양덕초-마산중-용마고를 졸업한 조제영은 2020년 신인 2차 4라운드 39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았다. 입단 계약금은 7000만 원.
조제영은 육성선수 신분이다. 9일 정식선수로 등록한 후 막강한 타선을 자랑하는 NC를 상대로 KBO리그 첫 경기를 뛰게 됐다.
두산은 5선발이 없다. 이용찬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3일 수원 kt전 직후 실시한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 결과, 우측 팔꿈치 인대가 손상됐다. 이용찬은 수술과 재활로 시즌을 접게 됐다.
두산은 2군에서 장원준(35) 이승진(25) 등을 선발투수로 준비하면서 홍건희(28)를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단, 발등에 떨어진 불부터 꺼야 했다. 김태형(53) 감독은 눈여겨본 2군 선수가 있다고 했다. 바로 조제영이었다.
퓨처스리그 성적표는 7경기 1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40이다. 5월 21일 고양 히어로즈전에선 테일러 모터에게 홈런을 허용하기도 했다.
선발과 구원을 오갔다. 선발투수로는 세 차례 등판했으며 5이닝 투구는 한 번뿐이다. 5월 31일 문경 상무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NC는 최성영(23)이 선발 등판한다. 최성영은 2경기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했다. 매번 4회에 강판했다.
1위 NC(23승 6패)와 2위 두산(19승 10패)은 4경기 차다. 3연전 결과에 따라 두 팀의 간격이 바짝 좁혀질 수도, 크게 벌어질 수도 있다. rok1954@mea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