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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구 한국테크 대표 "주력 사업 안착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 자신"
입력 2020-06-08 11:11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이사. [사진 제공 = 한국테크놀로지]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신용구 대표이사가 주력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020년을 '역대 최대 실적 달성의 해'로 선포하고 최고 시가총액을 달성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8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신 대표가 창사 이래 최고 실적 달성을 자신하는 까닭은 현재 한국테크놀로지의 주력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손소독제(Senitizer) 등 보건 제품 수출, ▲자회사(Subsidiary) 대우조선해양건설 건설 수주 ▲스마트폰(Smart mobile) 디바이스와 전자제품 판매 등이다.
첫 번째로 내세운 사업은 손소독제(Senitizer) 수출 사업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현재 자체 B2B 용 보건용품 브랜드인 네이처 사이언스(Nature Science)를 론칭해 손소독제 생산과 미국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벌써 100만개의 손소독제는 미국 현지에 도착했고 추가 물량 100만개는 출하 작업을 마치고 선적까지 완료한 상태다. 지난 2일엔 미국 MTLD 홀딩스와 손잡고 향후 6개월간 북미지역 8천여 병원에 손소독제를 공급하기로 약정했다. 현재 손소독제 수출 물량만 놓고 보면 국내 브랜드 중 가장 앞서 있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건설 수주 사업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5월 달에만 1570억 원의 신규 수주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해내며 수주잔고 1조원의 벽을 넘었다. 작년 대우조선해양건설 연 매출이 2000억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엄청난 수주 페이스다.
신 대표는 "현재 한국판 뉴딜정책(New Deal)으로 불릴 정도의 강력한 경기 부양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SOC 예산은 전년 대비 17%나 늘었고 예타 면제 확대로 수주 기회가 많아졌다"며 "가로 주택사업이나 지역 주택사업 등 공략 성공도 수주 증가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신규 주력사업 스마트(Smart) 디바이스 판매도 긍정적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월 세계 4위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Xiaomi)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29일 역대급 가성비로 평가받는 홍미노트9S를 공식 출시했다.
또 회사는 이른 시일 내 5G 스마트폰을 국내에 선보여 다시 한번 가성비 바람을 일으킬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TV 등 전자 제품까지 취급 품목을 확대해 최대 실적 달성을 위한 매출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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