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개인투자자들에게 세력 수급, 수주 및 지분 변동 공시, 인공지능(AI)가 산출한 미래가치, 계절성 등 주가 등락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특이 데이터를 HTS와 MTS에서 보기 쉽게 제공하는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주식 시장의 수많은 정보성 데이터에 개인투자자도 쉽게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고 유안타증권은 설명했다.
서비스는 ▲수주 및 주요지분 변동 내역과 주가 변화를 살필 수 있는 '수주 레이더'와 '지분 레이더' ▲계절성에 따른 주가 변화를 가늠해볼 수 있는 '춘하추동' ▲자체 AI와 애널리스트 목표가 동시 상향 종목을 검색할 수 있는 'AI Hybrid' ▲세력 매수세 집중 유입 종목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치 3.6.9' ▲미국주식 전용 자동 종목검색·진단 서비스인 '로이터 티레이더' 등 6개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주 레이더'는 최근 수주가 발생한 종목들을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할 뿐만 아니라 관심종목의 1~3년간의 누적수주액을 매출액과 한 화면에서 함께 비교해 향후 충분한 성장기반을 갖춘 기업이 어딘지 파악해 볼 수 있다.
'지분 레이더'는 대주주 및 기관투자가 등으로 구성된 주요주주들의 지분변동 내역을 일목요연하게 제공하며, 특정 기간 대비 지분 증감 변동률 및 주가 등락률을 추적할 수 있다.
'춘하추동'은 주가가 계절 및 특정 시기에 변동하는 요인을 반영해 최근 5년간 각 분기/월간 꾸준히 상승한 종목을 포착하고 각 연도별 수익률과 올해의 수익률을 비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AI Hybrid'는 '티레이더(tRadar)'의 자체 알고리즘(특허번호 10-1599576)으로 계산된 미래가치와 각 증권사 애널리스트 목표가가 동시에 상향된 종목들을 조회할 수 있는 화면으로 해당종목들의 투자의견, 수급, 종목별 이슈까지 한 눈에 확인 가능해 매매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진호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개별 공시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이 시세 변동에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실제로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전문투자자 대비 정보의 비대칭성 또한 여전하다"며, "국내와 미국 시장에 특화한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가 이러한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티레이더 프리미엄 서비스'는 유안타증권 HTS '티레이더3.0', MTS '티레이더M'의 '프리미엄 서비스'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 하반기 유료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한경우 기자 case1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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