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가 관내 21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양(19)의 동선을 공개했다.
중랑구청은 지난 7일 밤 구 홈페이지를 통해 묵1동에 사는 A양의 동선을 날짜별로 종합해 안내했다.
구에 따르면 A양은 앞서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중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하루 뒤인 26일 음성으로 판정된 바 있다.
그러나 12일 만인 이달 6일 중랑구보건소에서 다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양은 원묵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으로, 구는 원묵고와 주변에 대해 방역을 마쳤다.
A양은 지난 7일 오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된 상태로, 주요 동선으로는 이달 5일 낮 12시 13분부터 밤 9시 4분까지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한 바 있다.
추가적인 동선은 중랑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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