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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기상 캐스터 김민아, 거침없는 입담 "사실 난 잘린거다"
입력 2020-06-08 08:22  | 수정 2020-06-08 08:56
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프로그램 캡처

JTBC 전 기상 캐스터로 유명한 김민아가 '아는 형님'에 출연했습니다. 매력은 여전했습니다.

그제(6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전향한 안현모, 신아영, 김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김민아는 "왜 좋은 직업을 그만뒀냐"는 질문에 "사실 나는 잘린 거다. 뉴스가 개편되고 기상 캐스터의 역할이 사라졌다"라고 말했습니다.

김민아는 거침없는 솔직한 모습과 반전 허당미로 시종일관 시선을 모았습니다. 입학의 필수 코스인 입학 신청서에 자신의 별명을 '코커'라고 적은 그는 "'코리안 조커'라는 별명이 있다"라며 "실제로도 내가 코도 크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유발했습니다.


김민아는 장래 희망에 "롱런의 아이콘"이라고 밝혔으며, 특히 '아는 형님' 출연은 아버지가 자주 물었던 질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아는 "평생을 일해도 '아는 형님' 출연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었는데, 출연하게 되었다"며 "아버지가 너무 설레실까 봐 얘기하지 않았다"라고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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