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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브이티지엠피, 중국향 모멘텀 최대 수혜 예상"
입력 2020-06-08 07:58 
[자료 제공 =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8일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중국향 모멘텀에 있어서 향후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4000원을 유지했다.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 케이블리(KVLY)는 최근 중국 알리바바픽쳐스 그룹 산하의 '알리 피시(Alifish)'와 IP라이선스 사업을 체결했다. 향후 한중 관계가 정상화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에서 중국향 K-컬쳐 관련 IP 수출을 통한 KVLY의 중국향 매출 발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한·중·일·대만·홍콩 합동 온라인 공연을 주관하며, 앞으로 한중 K-Culture 관련 비즈니스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통한 유무형의 가치창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VT코스메틱은 신제품 '슈퍼 히얄론' 론칭을 통해 기존 '시카'와 '프로그로스'에 더불어 라인업 확장을 통한 중국내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뛰어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인 중국 현지 인지도 상승으로 화장품 사업부의 실적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라미네이팅 부문은 '열 접착식 UV타입의 향균 라미네이팅 필름'을 개발해 향후 코로나19 시대에 기존 향균필름 대비 우수한 접착력을 바탕으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큐브엔터는 왕이윈뮤직과 75억원의 중국내 음원 독점공급 및 IP를 활용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면서 소속 아티스트들의 IP를 활용한 중국향 비즈니스가 시작됐다.
유 연구원은 "VT코스메틱은 중국내에서 K-코스메틱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자회사 KVLY는 이번 알리바바와의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중국향 비즈니스가 시작되고 있다"면서 "큐브엔터도 왕이윈뮤직에 음원 공급 및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하는 등 향후 중국향 모멘텀에 있어 가장 큰 수혜 및 주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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