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하늘 나는 자동차' 첫 비행 성공
입력 2009-03-20 06:25  | 수정 2009-03-20 09:34
영화 속 얘기로만 여겼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이 됐습니다.
하늘과 지상을 맘대로 오가는 비행기 겸용 자동차 '테라푸지아 트랜지션'이 지난 5일 시험 비행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해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전직 미 항공우주국 과학자들이 개발한 이 자동차는 15초 만에 비행기에서 2인승 승용차로 변신이 가능하며 한번 주유로 640km를 날아갈 수 있습니다.
또 보통 자동차처럼 무연 휘발유를 연료로 사용하고, 차고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의 크기이기 때문에 상용화에는 문제가 없다고 개발자들은 밝혔습니다.
이미 수십 건의 주문이 접수된 이 자동차의 예상 소비자 가격은 약 20만 달러 우리 돈 2억 7천만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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