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왕산 참사' 공무원 업무상 과실치사 구속
입력 2009-03-19 20:08  | 수정 2009-03-19 20:08
경남 창녕군 '화왕산 참사'를 수사 중인 경남 창녕경찰서는 행사를 담당한 창녕군청 공무원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김충식 창녕군수 등 공무원 5명과 행사를 주관한 산악회 회원 3명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9일 열린 화왕산 억새 태우기 행사에서 방화선 구축과 안전요원 배치 등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사망자 7명, 중상자 4명 등 부상자 81명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의 수사결과를 24일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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