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고척) 노기완 기자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가 LG트윈스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최원태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2개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고척 kt위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LG 상대로는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최고 146km의 속구와 더불어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 LG 타선을 요리했다. 키움도 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최원태는 2회에는 2사에서 박용택에게 볼넷을 주며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근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최원태는 3회도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4회 로베르토 라모스의 방망이를 피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내준 후 라모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걱정은 잠시였다. 5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최원태는 6회에 비록 1사에서 홍창기로부터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허용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경기 4번째 삼진을 만들며 구단 역대 9번째 110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정근우 유강남을 땅볼로 처리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키움은 8회 이영준의 무실점 호투에 이어 9회 마무리 조상우가 올라왔다. 비록 라모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데 성공하며 최원태의 승수도 2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움 히어로즈 투수 최원태가 LG트윈스 상대로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최원태는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2020 KBO리그 홈경기에서 7이닝 5피안타 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92개다.
이로써 지난달 30일 고척 kt위즈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승리투수가 됐다. LG 상대로는 2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최원태는 최고 146km의 속구와 더불어 커브, 체인지업 등 변화구로 LG 타선을 요리했다. 키움도 6-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최원태는 2회에는 2사에서 박용택에게 볼넷을 주며 경기 첫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정근우를 땅볼로 처리하며 이닝을 종료했다.
최원태는 3회도 무실점으로 넘겼으나 4회 로베르토 라모스의 방망이를 피하지 못했다.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안타를 내준 후 라모스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허용했다.
하지만 걱정은 잠시였다. 5회를 삼자범퇴로 넘긴 최원태는 6회에 비록 1사에서 홍창기로부터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범타로 허용하며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7회 선두타자 박용택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최원태는 경기 4번째 삼진을 만들며 구단 역대 9번째 110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이후 정근우 유강남을 땅볼로 처리한 후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키움은 8회 이영준의 무실점 호투에 이어 9회 마무리 조상우가 올라왔다. 비록 라모스에게 홈런을 허용했으나 남은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는데 성공하며 최원태의 승수도 2가 됐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