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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재훈, 암투병 끝 사망…오늘(5일) 발인 `영면`[종합]
입력 2020-06-05 18:0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정재훈이 암 투병 끝 지난 3일 사망했다. 항년 33세.
지난 3일 운명을 달리한 정재훈은 5일 발인을 마치고 영면했다. 고인은 3년간 암 투병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재훈의 사망 소식은 현대미술 매니지먼트 아트코리언 유현호 대표의 SNS 글을 통해 알려졌다. 유 대표는 사랑하는 동생이자 소속 아티스트였던 정재훈이 3년 동안 암투병 생활에서도 작곡에 매진할 정도로 음악에 애착을 보여 그의 생전 작업 해 두었던 작곡 음원과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유족과 협의 중이다”고 전했다.
정재훈은 투병 중인 지난 4월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근황 사진을 직접 올리며 "천천히 조금씩 회복중~난 할수있다~이겨낸다~!!"고 희망을 드러낸 바 있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정재훈은 밴드 모노폴리 보컬 출신으로 2007년부터 2014년까지 7년간 밴드 활동을 해왔다. 대표곡으로 '강릉가고 싶어', '마리아', '너의 나' 등이 있다.
미술 분야 아티스트와 꾸준히 협업도 해왔다. 2016년 열린 제20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는 ‘SICAF2016 프로젝트팀을 결성해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psyon@mk.co.kr
사진|정재훈 페이스북[ⓒ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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