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역 북쪽에 '제2 코엑스'가 들어선다. 연간 3000회 이상 국제회의와 이벤트를 감당해온 삼성 코엑스의 기능이 분산·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 코엑스 인근 영동대로 지하에 복합환승센터를 짓는 공사도 이르면 연말에 착공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착공에 들어간 현대자동차그룹의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함께 제2 코엑스,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까지 사업이 진행되면서 삼성역~종합운동장역 일대가 명실상부 '국제교류복합지구'로 탈바꿈하며 서울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5일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가 지난달 28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적격성 조사 통과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의미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25년 완공될 전망이다.
[나현준 기자 / 이축복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일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민간투자 사업'에 대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적격성 조사가 지난달 28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적격성 조사 통과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는 의미다. 이후 행정 절차를 거친 뒤 2022년 하반기에 착공해 이르면 2025년 완공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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