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백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도영 감독이 신인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군' 강상우,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벌새' 김보라',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엑시트' 이상근이 오른 가운데 상은 김도영 감독에 돌아갔다.
섬세한 연출로 극찬을 받은 김도영 감독은 "예상을 못했다. 저는 46살에 한예종 영화과를 이수했다. 알 수 없는 공포로 떨었다. 학교 다니는 내내 두려움에 싸웠는데 잘 견딘 제 자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많은 배우들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배우들의 이름을 호명,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준 이땅의 김지영씨들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관객들에 영광을 돌렸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 되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영화 '82년생 김지영'의 김도영 감독이 백상 신인 감독상을 수상했다.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 김도영 감독이 신인 감독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인 감독상 후보에는 '김군' 강상우,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벌새' 김보라', '찬실이는 복도 많지' 김초희, '엑시트' 이상근이 오른 가운데 상은 김도영 감독에 돌아갔다.
섬세한 연출로 극찬을 받은 김도영 감독은 "예상을 못했다. 저는 46살에 한예종 영화과를 이수했다. 알 수 없는 공포로 떨었다. 학교 다니는 내내 두려움에 싸웠는데 잘 견딘 제 자신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 영화는 많은 배우들에 많은 빚을 지고 있다"며 배우들의 이름을 호명, 감사 인사를 했다. 그러면서 "응원해준 이땅의 김지영씨들에 감사드리고 싶다"고 관객들에 영광을 돌렸다.
백상예술대상은 TV와 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예술 시상식으로 1965년부터 시작돼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 TV 부문 심사 대상과 영화 부문 작품상·감독상 등이 수여된다.
올해 백상예술대상은 JTBC·JTBC2·JTBC4를 통해 생중계 되며 신동엽과 수지, 박보검이 3년 연속 사회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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