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권총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군과 경찰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
5일 육군 31사단과 광주 광산경찰서는 이날 오전 11시경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의 헌옷수거함에서 권총탄 50여 발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탄알은 미국이 사용하는 종류라고 전해진다.
군과 경찰은 합동조사단을 꾸려 범죄나 대공 용의점을 파악하고 있다.
이들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집에서 보관하던 탄알을 몰래 버렸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탐문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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