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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원어스, ‘주인공’→‘내꺼하자’ 무대 호평 일색
입력 2020-06-05 14:04 
로드 투 킹덤 원어스 사진=Mnet "로드 투 킹덤" 방송화면 캡처
그룹 원어스(ONEUS)가 ‘무대천재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원어스는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Mnet ‘로드 투 킹덤에서 3차 경연 선미의 ‘주인공과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원어스는 더보이즈와 함께 꾸미는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선미의 ‘주인공을 선곡했다. 가수라는 꿈을 간직한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자전적인 스토리를 녹인 한 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로 호평받았다.

특히, 무대 말미 ‘로드 투 킹덤에 출연한 모든 참가팀의 이름이 스크린에 등장하는 등 ‘지금 이 순간 모두가 주인공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내 감동을 선사했다.


이후 원어스는 3차 경연 2라운드 무대로 인피니트의 ‘내꺼하자를 선보였다. 원곡 이미지가 강한 만큼 원어스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스토리를 구현, 중세풍 블랙 의상을 입고 원어스만의 상상력이 담긴 무대로 변화를 꾀했다.

또한, 래퍼 이도가 보컬 파트를 완벽 소화한 것에 이어 여섯 멤버 모두 애절한 표정 연기와 섬세한 춤 선이 돋보이는 고난도 퍼포먼스로 ‘무대천재의 면모를 과시했다. 여기에 로미오의 서사를 압축한 랩을 선보인 레이븐이 운명을 거부하듯 두 가문의 그림이 그려진 대형 현수막을 가르는 이색 퍼포먼스를 보여줘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하나 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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