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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호텔&리조트, 대구경북지역 의료진 4000명에게 소노벨 리조트 이용권 전달
입력 2020-06-05 09:48 
(왼쪽부터) 최주영 소노호텔&리조트 대표이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소노벨 숙박권 및 워터파크 이용권 기부행사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소노호텔&리조트]

소노호텔&리조트는 지난 4일 경북도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힘쓰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에게 리조트 숙박권과 워터파크 이용권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기수행사에는 최주영 소노호텔&리조트 대표이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용권은 대구·경북지역의 의사와 간호사, 임상병리사, 지원업무를 맡은 보건공무원 등 4000여명에게 전달됐다. 이들은 경북지역에 위치한 '소노벨 청송'과 '소노벨 경주'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다. '소노벨 청송'은 객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솔샘온천 이용권을, '소노벨 경주'는 오션플레이 워터파크 이용권을 추가로 증정했다.
앞서 소노호텔&리조트는 지난 2월 말 대구·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늘자 피해 극복을 위해 방역당국의 요청으로 3월 12일부터 4월 8일까지 28일간 '소노벨 청송'을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총 191명이 입소했고, 176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소했다. 현재 '소노벨 청송'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충분한 기간 방역을 진행한 뒤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소노호텔&리조트 관계자는 "감염병 전문병원, 생활치료센터, 선별진료소 등에서 두꺼운 방호복을 입고 밤낮으로 땀 흘리고 있는 의료진에게 휴식을 선물하고 싶어 리조트 이용권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robgud@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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