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상무 "자유무역보다 공정무역 중요"
입력 2009-03-19 07:37  | 수정 2009-03-19 10:16
게리 로크 미국 상무장관 지명자가 무역상대국과의 모든 협상에서 환경과 노동, 안전기준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로크 지명자는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자유무역보다는 공정무역을 신봉한다며 모든 무역협정에서 환경과 노동, 안전 기준에 더 높은 가치를 둬야만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한국과의 자동차 수출 불균형, 대중국 무역적자에 대해서는 미국 노동자의 상대적 불이익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론 커크 미 무역대표부 대표 지명자도 인준청문회에서 한미 FTA는 공정하지 못하다고 평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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