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충남 서산, 엄마가 쌍둥이 살해 뒤 자살
입력 2009-03-19 01:11  | 수정 2009-03-19 01:11
충남 서산에서 30대 여성이 6살짜리 쌍둥이 남매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제(18일) 오후 3시쯤 충남 서산시 죽성동 모 아파트 41살 이 모 씨의 집에서 이 씨의 아내가 목매 숨져 있는 것을 큰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같은 방에는 이 씨의 이란성 쌍둥이 아들과 딸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에 아들·딸의 이름과 함께 죽은 시간까지 쓰여 있었다면서 이씨 아내가 남매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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