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슈가가 한국 솔로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빌보드 앨범·노래 차트에 동시 진입했다.
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를 인용해 "슈가가 한국 솔로 가수 신기록"을 세웠다며 "슈가가 낸 믹스테이프 'D-2'가 미국 빌보드 200에서 11위, 타이틀곡 '대취타'가 핫 100에서 76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슈가는 '월드 앨범' 및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 1위, '톱 앨범 세일즈' 및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 2위, '아티스트 100' 차트 4위, '빌보드 캐나디안 앨범' 차트 12위, '빌보드 캐나디안 핫 100' 차트 100위 등에 각각 등극했다.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믹스테이프 'D-2'의 전곡이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를 휩쓸었으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전곡이 순위에 들었다.
방탄소년단 역시 빌보드 차트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2월 21일 발매한 '맵 오브 더 소울: 7'은 '빌보드 200' 차트에서 54위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메인 앨범 차트 상위권을 지켰다.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도 199위에 올랐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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