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정유미‧이병헌이 남녀 조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정유미‧이병헌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은 촬영 중인 정유미 배우를 대신해 이날 무대에 올라 관객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백두산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이병헌은 감사합니다. 재난 장르의 영화인데 우리 현실이 그 어떤 재난보다 영화같이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시상식이 그리 낯설지 않은 편인데도 유난히 다르게 느껴진다. 극장에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신지 모두가 참 오래됐을 거라 생각한다. 어쩌다 이렇게 어려워졌는지 마음이 갑갑하다. 빠른 시일 내에 관객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영화에서 함께 했던 하정우 배우를 비롯해 감독,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관객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마무리 했다.
이날 열린 제56회 대종상은 당초 2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달로 연기됐다. 이휘재, 한혜진이 사회를 맡고, 가수 폴킴, 박봄, 써드아이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MBN을 통해 생중계 된다.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우 정유미‧이병헌이 남녀 조연상의 주인공으로 호명됐다.
정유미‧이병헌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남녀 주연상의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82년생 김지영 김도영 감독은 촬영 중인 정유미 배우를 대신해 이날 무대에 올라 관객과 모든 관계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화 ‘백두산으로 남우 주연상을 받은 이병헌은 감사합니다. 재난 장르의 영화인데 우리 현실이 그 어떤 재난보다 영화같이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시상식이 그리 낯설지 않은 편인데도 유난히 다르게 느껴진다. 극장에서 편하게 영화를 관람하신지 모두가 참 오래됐을 거라 생각한다. 어쩌다 이렇게 어려워졌는지 마음이 갑갑하다. 빠른 시일 내에 관객분들과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영화에서 함께 했던 하정우 배우를 비롯해 감독, 스태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관객분들에게 영광을 돌린다”고 마무리 했다.
이날 열린 제56회 대종상은 당초 2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이달로 연기됐다. 이휘재, 한혜진이 사회를 맡고, 가수 폴킴, 박봄, 써드아이가 축하무대를 꾸민다. MBN을 통해 생중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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