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잠시 후 대종상 영화제…화려한 레드카펫에 뜨거운 열기
입력 2020-06-03 19:31  | 수정 2020-06-03 19:44
【 앵커멘트 】
잠시 뒤 저녁 7시부터 제56회 대종상 영화제가 열립니다.
조금 전부터 영화제 주인공들의 레드카펫 행사가 시작됐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합니다, 조일호 기자!


【 기자 】
네, 제 뒤로 보이는 무대가 바로 잠시 후 대종상 영화제가 진행될 곳입니다.

조금 전인 5시 30분부터는 본격적으로 레드카펫 행사가 열렸는데요.

'기생충'에서 문광 역으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이정은과 '유열의 음악앨범' 정해인 등 여러 배우들이 참석해 현장 분위기를 달궜습니다.

【 질문 】
아무래도 주인공은 '기생충'일 텐데요, 이밖에 어떤 작품들이 후보에 올랐나요?

【 기자 】
네,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영화제의 주인공은 단연 '기생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생충'은 작품상과 감독상 등 무려 11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런 만큼, '기생충'이 과연 트로피를 몇 개나 거머쥘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기생충'과 겨룰 다른 작품들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데요.

감독상 부문에는 독립영화로 전 세계 36관왕 신화를 쓴 '벌새'의 김보라 감독과 지난해 1600만 관객을 동원한 '극한직업'의 이병헌 감독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영예 최우수작품상 부문에선 '극한직업'과 '벌새', '증인', 그리고 '천문:하늘에 묻는다'가 '기생충'과 경쟁합니다.

'기생충'이 아카데미에 이어 대종상에서도 신기록을 이어갈지, 아니면 다른 작품들의 새로운 이변이 발생할지 주목됩니다.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잠시 뒤인 7시부터 MBN을 통해 생중계됩니다.

지금까지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장에서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co.kr ]

현장연결 : 조병학 PD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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