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기생충, 광해 기록 꺾을까…대종상 오후 7시부터 MBN 생중계
입력 2020-06-03 18:01 
사진=MBN
오늘(3일) 열리는 제56회 대종상의 관심은 사실상 영화 '기생충'의 트로피 개수입니다.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제56회 대종상 영화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연기됐으며, MBN을 통해 이날 오후 7시부터 생중계될 예정입니다.

‘기생충은 주요 부문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광풍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칸 영화제와 아카데미 시상식을 비롯해 전 세계의 영화상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저력이 다시금 입증될 전망입니다.

봉준호 감독은 ‘벌새의 김보라, ‘극한직업의 이병헌, ‘사바하의 장재현, ‘블랙머니의 정지영 감독과 함께 감독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남우주연상은 ‘생일의 설경구, ‘백두산의 이병헌, ‘증인의 정우성, ‘천문 : 하늘에 묻다의 한석규가 ‘기생충의 송강호와 경쟁합니다.


여우주연상에는 ‘증인의 김향기, ‘윤희에게의 김희애, ‘생일의 전도연, ‘82년생 김지영의 정유미, ‘미쓰백의 한지민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시상식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작품상 후보로는 ‘기생충을 비롯해 ‘극한직압, ‘벌새, ‘증인, ‘천문 : 하늘에 묻는다 등 5개 작품이 노미네이트됐습니다.

한편, 역대 대종상 최다 수상의 기록은 추창민 감독의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보유하고 있는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22개 부문 후보에 올라 15개를 휩쓸었습니다.

[MBN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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