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제지주가 CJ제일제당, 매실 출하 주산지 지자체(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순천농협이 공동으로 조성한 총 1억 6000만원의 후원금으로 매실 소비촉진 상생마케팅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오는 11일부터 행사물량(5만박스)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소비자들은 전국 주요 농협하나로마트에서 매실 5kg, 10kg을 박스당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만, 한정된 물량으로 행사를 진행하므로 구매 전 하나로마트에 행사물량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다.
할인행사에 앞서 농협경제지주는 3일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CJ제일제당, 매실 출하 주산지 지자체, 순천농협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최근 생산량 증가와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실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 했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매실청 담그기 시연 등을 통해 간편한 매실 요리법을 소개했다.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매년 변함없이 매실 생산농가를 위해 후원해준 CJ제일제당, 지자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실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영상 기자 ifyouar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