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관리 "신속대응팀 공격은 자폭테러"

예멘에 파견된 정부 신속대응팀과 유가족 일행을 태운 차량을 노린 공격은 자살폭탄 테러였다고 예멘의 한 보안관리가 밝혔습니다.
이 관리는 한국 대사를 포함한 대표단이 차량 3대에 나눠타고 예멘 수도 사나에서 공항으로 향하던 중 테러범 한 명으로부터 공격을 받았으며, 테러범은 폭탄이 터지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경찰 관계자들은 테러범이 기지 문밖에서 대기하다가 범행을 저질렀지만, 차량 행렬이 통과하고 몇 초 정도 지나고 나서 폭발물 벨트의 스위치를 누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