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경제연구원 "일자리 100만 개 감소우려"

고용 악화 추세가 장기화하면 취업자 수가 100만 명 정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외환위기 시 고용구조 변화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에서, 건설·해운업에 이어 자동차 철강 등 제조업 전반에 걸쳐 기업 실적이 악화해 100만 명 정도 고용위기가 확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취업자 감소폭이 1분기 93만 명, 2분기 130만 명, 3분기 151만 명, 4분기 136만 명 등으로 100만 개 이상 일자리가 감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