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시흥서 추가 확진자 발생…정왕3동 거주 파키스탄 남성
입력 2020-06-03 13:48  | 수정 2020-06-04 14:08

경기 시흥시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흥시 14번째 확진자는 파키스탄 국적의 93년생 남성이다.
그는 시흥시 정왕3동 거주민인 것으로 확인됐다.
시흥 14번 확진자는 지난달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파키스탄에서 입국했다.

입국 당일 입국검역에서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당시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지만, 격리 해제를 나흘 앞둔 지난 2일 시흥시보건소가 다시 한 번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시흥 14번 확진자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됐다.
시흥시는 확진 환자 거주지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으며, 범위를 확대에 인근에 대한 방역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흥 14번 확진자가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음에도 만일을 대비해 철저히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했다.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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