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개척교회 모임 확진자 접촉한 60대 목사 양성 판정
입력 2020-06-03 13:27  | 수정 2020-06-10 14:05

인천 개척교회 모임과 관련해 인천 남동구에 거주하는 목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천시는 남동구에 사는 60살 여성 A씨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씨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70살 여성 B씨와 지난달 29일 미추홀구에 있는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씨는 지난 27일 경기 부천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미추홀구 거주 목사입니다.


A씨는 전날 남동구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아 검체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와 인천의료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는 지난달 31일 오전 11시∼낮 12시 10분 남동구 간석2동 소재 교회에서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달 1∼2일에는 간석2동에 있는 새마을금고와 마트, 약국 등을 걸어서 방문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A씨의 남편 등 가족 3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거주지 일대를 방역하고 있습니다.

인천 코로나19 누적 확진 환자는 249명으로 늘어났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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