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크레마는 자사 생산시설인 익산공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건강 기능식품 제조기준(GMP) 적용 업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란 품질이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데 필요한 요건을 설정한 기준이다. 원료와 자재 수급부터 제품 가공, 포장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산 단계에 걸쳐 위생적인 품질관리를 보증하기 위해 시행하는 인증 제도다.
네오크레마는 기능성 식품소재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이며, 주력제품으로는 모유 성분이 강화된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 세계 최초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유기농 갈락토 올리고당 및 호르몬을 조절해 식욕억제 효과를 끌어올리는 효모펩타이드 제품 등이 있다.
특히 네오크레마의 고순도 갈락토올리고당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 제품으로 발효공법을 통해 순도를 높여 일반 갈락토올리고당에 대비 우수한 프리바이오틱스 효과가 특징이다. 지난 2월에는 국제화장품원료집에 등재하는 등 화장품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네오크레마 관계자는 "이번 건강기능식품 GMP 인증으로 익산공장의 높은 기술력과 품질관리 수준을 검증했다"면서 "또 HACCP, GRAS, HALAL, KOSHER, 유기농 등의 인증을 확보, 글로벌 기능성 식품시장 경쟁에도 유리한 요건을 선점했으며 올해는 본격적인 건강기능식품 제조사로서 OEM, ODM 사업에 따른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kissmaycry@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